2018-09-17

기준금리와 채권의 상관관계

기준금리는 예금금리, 대출금리 등 모든 금리상품의 기본이 되는 수치입니다. 기준금리는 예전에는 콜금리를 나타냈으나, 지금은 환매조건부금리(RP)금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예고하면 앞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플리게 됨을 의미하므로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자산의 가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주식,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금리가 오르고 시중금리가 오르면 채권금리가 상승하게 되고 채권가격은 내리게 됩니다. 즉, 채권가격 <---> 채권금리, 채권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떨어져 채권형펀드의 수익률도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채권만기(1년) 지급이 100,000원에 이자율 10%이면 처음 채권판매가가 90,909원가 됩니다. 즉, 만기 시에 90,909원 + 9,091원(10% 이자)을 받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이자율(채권금리)이 낮아지면 채권가격이 상승합니다. 채권금리가 5%로 낮아졌다고 해봅시다. 그럼 채권가격이 90,909원에서 95,238원으로 높아집니다. (채권: 95,238원 + 이자: 4,762원 = 채권만기 100,000원)

참고로 채권과 주식은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경기하강 -> 금리 낮아짐 -> 채권가격 상승
경기하강 -> 주식상승

콜금리: 금융기간 상호간에 아주 짧은 기간동안 돈을 빌릴때 내는 이자율입니다. 보통 1일짜리 기간을 나타냅니다.
채권: 만기를 정해 일정한 금액을 빌리고 대신 이자를 지급하는 증서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국고채, 회사채가 있습니다.
채권 이자지급 방식: 일정한 주기별 지급과 만기 일시금 지급이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